제목:수술 전 검사와 입원, 수술 가이드
수술에 대한 검사와 입원은 수술일정이 결정되면 빠르게 진행됩니다. 물론 수술 전 검사가 정상이라면 언제 입원하라는 전화가 원무과를 통해 전달되게 됩니다.

① 수술 전 검사

수술 전에 필요한 기본적인 검사들은 안전한 수술을 위한 검사들입니다. 몇 가지 암 별로 특수한 검사들을 제외한다면 다음의 검사들은 어떤 수술 전에라도 시행 되는 검사들입니다. 만약 무리 없이 수술 일정대로 진행된다면 이런 검사들이 정상임을 뜻합니다.
입원은 이런 수술 검사들이 정상일 때 바로 입원 일정이 잡히게 됩니다.

Tip! 수술 전 검사 들
- 방사선 검사: X-ray, 기타 초음파 등
- 폐기능 검사
- 심전도 검사: EKG
- 혈액검사, 소변검사
- 혈액형 검사
- 기본적인 활력징후
- 조영제에 대한 민감성 등의 문진
- 기타 암별 특수 검사


② 입 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수술을 위한 입원은 주말 동안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주말에 입원해 필요한 몇 가지 검사와 금식, 관장이나 마취에 필요한 시술들을 시행 후 월요일이나 화요일부터 수술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주말에 입원하라는 전화가 온다면 놀라지 마시고 미리 준비해 둔 짐을 가지고 입원하시면 됩니다.
입원 시 원무과를 통해서 서류 절차를 밟은 뒤에 입원하게 됩니다.

Tip! 입원시 필요한 물품

  • - 슬라퍼나 편리한 신발
  • - 속옷
  • - 세면도구
  • - 물병
  • - 종이컵, 일회용 수저나 젖가락
- 약간 두터운 겉옷 (가디건 등)

수술에 예비된 통증을 위한 진통제를 사용해도 될까요?
수술 전날 마취과 의사가 방문하여 수술에 필요한 문진과 수술 시 이루어지는 마취 등에 대해 설명하게 됩니다. 이때 필요하다면 진통제 여부도 선택하는 기회가 있습니다.
의사가 괜찮다고 한다면 진통제를 사용하시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진통제를 한두 번 사용한다고 해서 옛날 사람들은 약물 중독이 된다고 잘못된 오해를 해서 통증을 참아 고생하지 않아도 되는 고생을 하고는 했습니다. 하지만 아플 때 사용하는 진통제는 중독이나 의존이 되지 않으므로 걱정하지 마시고 마취의사와 암치료 전문의와 상의하신 후 진통제의 사용 여부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수술 후에도 통증이 있다면 허락된 범위 내에서 진통제의 사용은 환자의 안위증진으로 회복을 촉진시킵니다.

Tip! 진통제 사용시의 부작용
- 변비
- 피부 가려움증
- 소변의 정체
- 오심, 구토

④ 수술 전 알아두어야 할 내용
수술을 위한 마취가 전신마취일지, 부분마취를 할지 결정이 나겠지요. 부분 마취는 기관지 삽관을 하지 않기 때문에 폐렴에 대한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만약 전신마취를 하게 된다면 기관지 삽관이 이루어지므로 폐렴이 생길 우려가 있습니다.
인공 기관지 삽관이란 수술을 받는 사람이 마취로 인하여 스스로 호흡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기관지에 가느다란 관을 삽입해서 인공호흡을 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기관지 삽관을 위해 수술실에 내려갈 때엔 기관지 확장제를 먹거나 목에 뿌리게 됩니다.

기관지 삽관 후 아무리 짧은 수술이라고 해도 마취와 수술 후 회복까지 걸리는 시간은 4시간 이상이 됩니다. 그 중 기관지가 삽관 된 채로 있는 시간이 2시간 이상이 되겠지요. 그러다 보면 입과 기도에서 발생하는 침이나 분비물들이 정상적으로 배출 되지 못하고 폐나 기도에 쌓이게 됩니다.
하물며, 수술 시간이 길면 길어질수록 이런 분비물들이 많이 쌓이게 됩니다. 이렇게 쌓인 분비물이 폐렴의 원인이 되므로 수술이 끝나면 이런 분비물이 폐에 싸여 폐기능에 문제를 유발하지 않도록 배출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인공호흡기로 호흡을 하게 되면 폐의 전 영역으로 골고루 호흡이 이루어지지 않아 폐가 쪼그라들게 됩니다. 이 같은 문제점들을 수술 후 빠른 시간 안에 해결해야 하는데 그를 위한 방법이 깊은 호흡과 가래 배출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병원에서는 공 3개로 구성된 인스피로메터라는 작은 장치를 주고 공 세개를위로 올릴 수 있도록 호흡을 하는 연습을 하도록 교육합니다. 이는 깊은 호흡으로 수술 후 쪼그라들었던 폐를 펴며 가래를 뱉어내게 하기 위한 노력입니다.
또한 수술로 인한 금식으로 입이 마르게 됩니다. 이렇게 마른 구강으로는 효율적인 기침을 해도 가래가 쉽게 배출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수술 다녀오면 입을 물로 계속 헹구며 구강반사(gag reflex)가 돌아오면 수분섭취를 자주 해서 구강을 촉촉하게 해야 가래가 잘 배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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