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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암 극복을 위한 운동습관 만들기 날짜:  2012.09.05  
운동이란 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획적이고 구조적이며 반복적으로 해야 합니다. 암환자들이 운동을 처음 접하게 되는 경우 위험하게 받아들일 수 있으나, 이는 스포츠와는 결코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스포츠와 운동의 가장 큰 차이는 경쟁 유무입니다. 경쟁이 포함된 스포츠에는 항상 위험이 있지만 운동은 자신에 맞게 계획된 프로그램을 실천하는 것이므로 안전합니다.
최근 암환자 중의 50%이상이 발병 후 5년 이상의 생존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미국과 영국 등의 여러 대학 연구소에서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암환자들의 수명 연장에는 꾸준한 운동이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버드대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가 걷기나 자전거 타기, 스트레칭과 같은 운동을 꾸준히 하거나, 유방암 환자가 일주일에 3~5시간 운동할 때 사망 위험이 절반으로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고, 런던대 연구팀은 소화기계 암 환자가 꾸준히 운동을 지속했을 때 생존율이 높아짐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보고에 의하면 운동 강도나 전체적인 운동량이 높을 경우 생존율과 회복에 더 많은 이득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치료중인 환자뿐 아니라 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부여 받은 사람들은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는 운동을 통해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모든 일에는 목적이 있듯이 운동을 하기 전에 얻고자 하는 목적을 분명하게 해야 합니다. 암환자들의 운동 목적은 일반인들과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일반인의 경우에 여가생활, 체력 향상, 미용적 측면의 체형 변화 등의 목적이 있을 수 있지만, 암환자들은 항암치료나 수술로 인해 깨져버린 신체의 균형을 맞추는 것에 초점을 둡니다. 또한 암 치료 중 가장 흔히 발생하는 피로감을 덜어주고, 식욕 증가 및 관절 강화와 같은 목적을 설정하고 운동 프로그램을 구성해야 합니다.
평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근육량이 트램폴린이라는 운동기구를 사용하면 아주 쉽고 재미있게 몸의 평형성을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트램폴린 위에서 외 발로 서서 버티기를 반복하게 되면 고유 감각을 적절히 자극시켜 신체 균형을 맞추는 데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피로감을 덜어주는 데는 걷기, 자전거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을 하면 좋습니다. 운동 강도는 최대 심박수의 30~75%를 목표 심박수로 설정하여 건강 상태가 나쁠 경우 30~40%, 좋아지면 50~60% 정도 유지하고 점차 75%까지의 강도로 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운동 빈도는 주당 3회를 목표로 합니다. 운동시간은 처음에 30분 이상하면서 점차 60분까지 늘려 나가야 하지만 이것이 벅찰 경우 여러 번 나누어 실행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항암 치료 과정이나 항암 치료 후에는 근육량이 급격히 줄어듭니다. 줄어든 근육량을 늘리기 위한 운동 시 일반인들과 같이 과부하의 원리를 적용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탄력밴드, 짐볼과 같은 탄성 있는 소도구들을 이용하거나 자신의 체중을 이용한 운동으로 안전하게 실행해야 합니다.
면역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적정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근육량이 많으면 정상체온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이러한 맥락에서도 근력 운동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운동이 암의 예방이나 치유에 많은 도움이 되지만 개인의 상태에 따라 운동을 해서는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혈액 검사 결과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무기질 등의 수치가 비정상이라면 운동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구역감, 부종, 통증, 어지럼증, 발목이 붓거나 이유 없이 체중이 증가하고 조금만 움직여도 호흡이 가빠진다면 운동을 멈추고 즉시 담당 의사에게 알려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피곤하거나 운동할 만한 컨디션이 아니면 10분 정도의 가벼운 스트레칭만으로 컨디션을 조절 하는 게 좋습니다.
골다공증, 뼈와 관절에 암이 퍼졌거나 신경손상, 시각에 문제가 있거나 평형감각이 매우 저하된 상태, 신체적 허약함이 있는 경우에는 낙상으로 인한 골절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뼈에 많은 스트레스가 가해지는 운동이나 높은 중량을 사용하는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발의 감각이 없거나 이상이 있을 때 또는 균형을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 트레드밀 보다는 고정식 자전거와 같은 운동이 적당합니다.
현재 삽관(카테터)되어 있는 상태라면 수중운동과 감염에 노출될 수 있는 운동을 주의해야 하고, 해당 부위의 근육을 사용하는 저항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환자들이 운동을 함에 있어서 어떠한 경우에라도 안전이 최우선으로 보장되어야 합니다. 암환자에게 운동은 “No Pain No Gain!”이 아니고 “No Pain No Problem!"입니다. 암은 더 이상 이기지 못하는 불치병이 아닙니다. 자신의 상태를 알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는 것이 암을 치유하는 데에 가장 적합한 자세입니다. 질병을 예방하는 힘, 질병과 맞서 싸워 이겨내는 힘, 극복 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힘은 운동을 통한 기초 체력 향상에 있음을 기억하고 계획된 운동 프로그램에 참가하시기 바랍니다.

암은 더 이상 이기지 못하는 불치병이 아닙니다. 자신의 상태를 알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는 것이 암을 치유하는 데에 가장 적합한 자세입니다. 질병을 예방하는 힘, 질병과 맞서 싸워 이겨내는 힘, 극복 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힘은 운동을 통한 기초 체력 향상에 있음을 기억하고 계획된 운동 프로그램에 참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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