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암 환자의 음식에 대한 잘못된 상식 날짜:  2012.07.04  
 
 
1. 음식의 종류에 관계없이 골고루 영양을 섭취합니다.
항암화학 요법을 받는 경우 많은 환자에서 육류는 입에 대지도 않고 채식주의로 식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잘못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부 대장암과 유방암 같은 암은 서구화된 음식 패턴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점차 증가한다고 알려져서 지방 및 육류 단백질을 아예 멀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암환자에게 있어서 영양결핍은 조직의 기능과 보수뿐만 아니라, 체액과 세포의 면역기능에도 영향을 주며, 간 기능의 변이로 약물대사의 변화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항암화학 요법 후 신체의 파괴된 정상 세포를 회복하는데 단백질 영양분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단에 반드시 단백질이 함유된 음식이 있어야 합니다. 항암요법은 1회로 그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상 세포의 기능을 유지하는데 비타민, 무기질을 포함한 5대 영양소가 모두 필요합니다. 연구 논문에 의하면 항암치료 중에 체중감소가 있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생존기간이 짧다고 보고하고 있어 제대로 된 음식섭취가 환자의 예후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은 날씨가 무더운데 삼계탕이나 보신탕도 가끔씩 드시는 것도 항암치료로 쇠약해진 기력을 올려줄 수 있을 것입니다.

2. 날(생)음식을 피합니다.

음식을 익혀 먹으라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으며 모든 환자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경우 항암치료 후 약 1주일 이후부터는 몸 안에 백혈구가 감소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면역이 감소하고 입 안 점막과 위장관 점막이 약해져 헐거나 상처가 나기 쉽게 됩니다. 과일과 채소 중에는 아무리 깨끗이 씻었다고 하더라도 눈에 안 보이는 균들이 음식에 오염되어 있습니다. 결국 음식에 오염된 균이 점막의 균열된 틈을 타고 몸 안으로 들어가 발열과 설사 등을 일으키고, 특히 백혈구가 감소된 상태에서는 패혈증과 같은 무서운 합병증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는 음식뿐만 아니라 도마나 칼에도 균이 오염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끓는 물에 소독을 하거나 자외선 살균 소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항암치료를 받더라도 백혈구 감소가 심하게 일어나지 않을 경우는 채소나 과일 같은 날 것을 먹을 수 있으며 항암치료 후 백혈구가 회복되면 날 것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3. 어떤 식단이 좋은가요?
오랜 전통을 가진 우리나라 음식은 요새 유행하는 말로 하자면 웰빙(Well-being)음식입니다. 김치찌개, 청국장, 된장찌개, 비빔밥 등 다 먹어도 좋습니다. 다만 소화기 수술을 하였다거나 입 안이 헐어 있거나 하는 상황에 따라 조리법이나 양념의 강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위암과 대장암 환자는 다른 암환자보다 수술로 인해서 식사습관의 변화가 불가피해 영양 불균형이 심할 수 있으며, 실제로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위암수술 후 평균 체중 변화를 조사한 결과 4.5kg(8%)이 감소했으며 필요 열량의 65%, 필요 단백질의 62% 정도만 섭취해 상당히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는 소화하기 좋은 조리법으로 만들고 한끼 식사의 양을 많지 않게 하는 대신 1일 5~6회 정도 횟수를 늘이면 체중 감소를 줄이고 위 수술 후 오는 덤핑증후군과 같은 증상도 피할 수 있습니다.

4. 구역, 구토가 있고 식욕이 떨어진 경우 어떻게 하나요?
의학적 발전은 항암제의 발전뿐만 아니라 항암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보조요법의 발전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예로 항구토제에 대한 관심과 발전은 항암화학치료를 받는 환자의 고통을 많이 완화시켰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항암화학 치료 후 구역, 구토는 환자들이 힘들어하는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이 때는 억지로 영양을 고집하여 먹기 싫은 음식을 권하다가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일반사람에게는 고소한 참기름 냄새라 할 지라도 환자에게는 심한 역겨움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냄새가 나지 않은 조리법으로 음식을 만들고 밥솥에서 갓 퍼낸 밥보다도 퍼낸 후 냄새가 약해지고 식은 밥이 더 환자가 먹기 편할 수 있습니다. 뜨거운 것보다 차가운 음식이 덜 역겹게 여겨집니다. 임신한 산모가 평소와 입맛이 달라진 것처럼 환자인 경우에도 그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에게 무엇이 먹고 싶은지 물어보고 선호하는 음식을 권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항암화학치료 후의 오심, 구토는 2~3일, 길게는 5~7일까지도 갈 수 있기 때문에 이 시기가 지나고 나면 영양이 골고루 될 수 있도록 식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입맛이 없어 음식을 먹지 못할 경우 메게스트톨 같은 약으로 입맛을 회복시킬 수도 있습니다.

5. 민간요법은 같이 하면 도움이 될까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추천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항암제의 스케줄을 망칠 수 있습니다. 치료하는 과정 중에 드물지 않게 경험하는 사례로서 암환자의 불안한 마음을 이용하여 상업적으로 보조제라 불리는 여러 약 및 식품들이 난무한데 이러한 제제들은 항암 치료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니 오히려 방해를 하는 경우가 더 많은데 주로 간 기능 이상을 초래하여 환자가 예정된 항암제를 못하게 되거나 연기하게 됩니다. 흔히 복용하는 것으로서 상황버섯, 민들레 달인 물, 인삼 또는 홍삼, 개소주 등등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것들이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둔갑되어 팔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환자와 그 가족들의 마음은 이해가 가나 항암치료기간에는 잘 조리된 음식 외에는 하지 말기를 부탁 드리고 싶습니다.

 
 
항암제 치료를 마친 후 이 때의 가장 큰 관심과 고민은 “어떻게 하면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느냐”일 것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환자들은 좋다는 것은 다하게 되는데 그러나 알려진 또는 이웃이나 비의료진 또는 한방에서 추천하는 방법 중 대부분 검증이 되지 않았으며 효과가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과 식습관, 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멀리하고, 즐거운 마음, 행복감, 정기적인 진찰이 재발을 막고 장기 생존을 유지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때는 항암제 치료가 끝난 시기이기 때문에 백혈구 감소를 염려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녹황색 채소와 과일은 마음대로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너무 많은 영양을 섭취하여 체중이 늘어나는 것은 피해야 하며 포화지방산, 콜레스테롤 및 동물성 단백질이 과잉은 좋지 않습니다.



결론
암 환자마다 나타나는 부작용의 증상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암은 소모성 질환이고,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 등으로 인해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 영양결핍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특별한 식이요법 지시가 없는 한 골고루
점선라인
이전글버튼 암 극복을 위한 운동습관 만들기
점선라인
다음글버튼 소아암, 주변의 관심과 사랑은 소아암 극복의 가장 큰 힘!
    목록버튼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 집단 수집거부 저작권 안내 사업제휴 문의 사이트맵 인증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