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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초기 뚜렷한 증상이 없는 혈액암 정기검진과 증상의 발현 시 정밀검사로 조기발견 날짜:  2012.03.06  
 

성인의 혈액암중 가장 흔한 암은 악성 림프종(임파선암)으로, 조직학적인 분류에 따라 상당히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만성 골수성 백혈병, 다발성 골수종,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골수형성이상증후군순으로 많이 발생합니다. 혈액암은 혈액성분을 만드는 조혈모세포가 앞서 말씀 드린 여러 정상 혈액 세포들로 분화되는 과정에서 악성종양으로 변질되면서 생기는 암을 말합니다.

 

 

혈액암은 각종 장기에서 생기는 고형암과는 달리, 골수나 임파선에서 발생하므로 처음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많은 환자분들이 우연히 시행한 혈액검사에서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의 수가 비정상적으로 감소되어 있거나 증가되어 있어 대학병원 등의 큰 병원에서 추가적인 검사 끝에 혈액암으로 진단되기도 합니다. 또한 혈액세포의 수나 기능의 이상으로 증상이 발현하게 되는데,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백혈구의 이상으로 인해 잦은 감염, 잘 낫지 않고 심해지는 감염(폐렴, 패혈증 등)이 발생하기도 하며, 적혈구의 이상으로 혈액공급이 잘 안되어 어지러움, 적은 운동에서 숨이 차는 증상 등이 발생할 수 있고, 혈소판의 이상으로 코피, 생리, 치질 등의 출혈이 잘 멈추지 않고 쉽게 멍이 드는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과도한 암세포의 증식으로 몸이 소진되어 수개월간 4~5킬로그램 이상의 몸무게가 감소하거나, 밤마다 식은땀과 고열에 시달리는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악성 림프종이나 일부 혈액암에서 임파선(림프절)이 커지는 증상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밖에서 쉽게 발견이 가능한 목주위, 편도선, 겨드랑이, 사타구니의 임파선이 커지면서 덩어리가 만져져서 병원으로 오시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 외에 다발성 골수종이 있는 경우 심한 충격이 아니었는데도 뼈가 부러지거나 주저앉게 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토마토에 함유된 루틴은 비타민 P의 일종으로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하며, 위장기능을 강화시켜 소화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액암을 유발하는 환경적 요인으로 고선량의 방사선 피폭, 벤젠 등의 유기용매의 장기간 노출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히로시마 원폭 때 혈액암을 포함한 다양한 암들이 피폭된 사람들에게 발생한 것이 잘 알려져 있으며, 원자력 발전소 방사선 노출과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일상생활에서의 방사선 피폭으로 인한 혈액암의 발생은 드뭅니다. 벤젠 등의 유기 용매를 다루는 공장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정기적인 검사 및 작업환경의 조정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일부가 알려져 있을 뿐 대부분은 혈액암의 발생 원인을 잘 모릅니다. 따라서 예방하는 방법은 특별히 없으며, 앞서 말씀드린 환경적인 요인을 피하며, 정기검진 및 증상의 발현 시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혈액암의 조기발견에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간단한 혈액검사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국가나 회사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 사업을 잘 받으시고, 의심되는 증상이나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혈액종양내과 외래로 방문하여 구체적인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혈액암은 혈액암의 종류마다 각각 그에 맞는 치료법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급성 백혈병의 경우는 임상양상이나 염색체 이상, 분자유전학적 특징에 따라 위험도를 나누게 되며, 중간 혹은 고 위험군에서는 항암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고 재발할 가능성이 좀 더 높기 때문에 수개월간의 항암치료(유도요법, 공고요법)후에 동종조혈모세포 이식을 시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만성 골수성 백혈병은 최근 먹는 표적치료제들이 개발되어 시판되고 있으며, 이러한 약들을 통해 90 펴센트 가까이 질병이 잘 조절되고 있어 우선적으로 먹는 표적치료제로 치료를 시작하며, 동종조혈모세포 이식은 이러한 먹는 표적치료제에 못 견디거나 내성이 생기는 경우에 시행하고 있습니다.
악성림프종은 병기와 조직학적 분류에 따라 다양하며, 일반적으로 1~2기인 경우에는 3~6회의 항암치료 후 방사선 치료를 추가적으로 시행하기도 하고, 3~4기인 경우에는 6~8회의 항암치료를 하며, 특히 4기 일부나 재발한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을 할 수 있습니다.
다발성 골수종은 비교적 전신상태가 좋은 65세 미만의 경우 4~6개월간의 항암치료 후 자가조혈모세포 이식, 재발한 경우에는 환자 상태가 가능한 경우 추가적으로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을 다시 하거나 동종조혈모세포 이식을 하게 됩니다. 65세 이상의 경우에는 조혈모세포 이식을 견디기 힘들기 때문에 항암치료만을 합니다. 다발성 골수종의 항암치료는 다른 종류의 암에 비해 비교적 견디기 쉽지만 역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은 여러 가지를 고려하여 위험도를 나누게 되며, 고위험도로 갈수록 수혈 의존도 및 감염 등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백혈병으로 진행할 수 있어서 동종조혈모세포 이식이나 고용량의 항암치료를 해야 하나, 많은 환자들이 나이가 많고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항암치료나 보존적 치료만 하기도 됩니다. 항암치료로는 최근 몇 가지 신약들이 개발되었으며, 다른 항암치료에 비해 비교적 부작용이 적으나 역시 주의를 요합니다.

혈액암은 정기적인 검진과 증상 발현시 빠른 대처로 상당부분 조기발견이 가능하고, 비교적 진행된 경우에도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나 조혈모세포 이식 등을 통해 많은 경우 완치나 장기생존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관심을 가지고 혈액암의 조기발견에 힘쓰시고, 혹 혈액암으로 진단되더라도 의료진과 상의하여 최선을 다해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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